최악을 극복하는 힘
이 책은 누구나 힘들어할 이 시국 감히 필독서라고 주장하고 싶은 책이다.

코로나 팬대믹과 함께 새로 생긴 신조어 '코로나 블루'
'코로나19'와 '우울감(blue)'이 합쳐진 신조어로,
코로나 확산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.
코로나이후로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질병은 감기와 같이 흔해져 버렸다.
코로나로 인해 받은 피해가 각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했다.
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여지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다룰 것인지 알아보며 대비해야한다.
이 책은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뿐 아니라 예전에 겪었고, 아직까지 남아있는 트라우마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
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충만하고 행복한 인생으로 이끄는 '인내의 창 넓히기' 수행법을 알려준다.

인내의 창이란?
=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
인내의 창이 넓은 사람들
인내의 창이 넓은 사람들은 오히려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과거 트라우마를 겪어온 사람일 확률이 높다.
트라우마를 극복함으로써 과거 아픔의 크기, 그 아픔을 극복한 크기만큼 인내의 창이 넓어진 것이다.
같은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누구는 멘탈이 무너지고 누구는 담대히 받아들인다.
멘탈이 약한 사람?
1) 아직 큰 고난을 거치지 못하여 인내의 창을 넓힐 기회조차 없었던 사람이거나
2) 과거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사람일 확률이 크다.
반면 오히려 고난을 많이 받았던 경험으로 성장한 사람들은 멘탈이 강인하다.
이 책에서 강조하는 한 가지는 멘탈을 운동시켜주는,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마인드 피트니스(MMFT) 다.
결론적으로 인내의 창이 넓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마인드 피트니스(MMFT)가 단단히 잘 되어 있는 것이다.
마인드 피트니스(MMFT)
= MMFT (Mindfulness Based Mind Fitness Trainning) =마음 챙김에 기반한 정신건강 훈련
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트라우마 회복 법
트라우마를 회복하는 법을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.
▶많은 사람들은 힘내,, 괜찮아질 거야,, 긍정적으로 생각해,, 라는 둥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말로 더욱 뇌 신경계를 압박시킨다. 위와 같은 말을 타인에게 듣는 것도 문제지만 본인 스스로에게도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은가? 주의해야 한다.
트라우마를 무조건 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압박은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킨다.
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외현화 함으로 써 상황에 대처하려는 잘못된 방안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멘탈은 결국 더 크게 나갈 수 있다.
인내의 창을 넓히는 방법
위에 잘못된 트라우마 회복법의 특징은 상황을 무시하려 하는 것이었다.
그렇다면 인내의 창을 넓히는 방법 첫 번째는 정반대로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.
▷인정이라는 용기
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인정해야 오히려 편해질 수 있다.
나의 약한 부분을 인정하고 내 자아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인정하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.
하지만 그 큰 용기는 인내의 창을 넓혀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고 모든 회복의 기초작업이 될 것이다.
인정하는 용기를 얻어야 한다.
▷인내의 창을 넓히는 습관 만들기
습관은 나의 인내의 창을 넓히거나 좁히는 데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.
저자가 강조했던 습관 몇 가지를 정리해 보자면,,
- 자기 성찰을 위한 일기 쓸기
- 적절한 운동과 취미활동
- 충분한 수면
- 건강한 식습관
▷ 일기는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고 나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. 습관적으로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무시하고 외현 하려는 사람일지라도 일기 앞에서는 조금이나마 솔직해지기 쉬우며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인정하는 연습이 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.
▷ 적절한 운동은 스트레스 증가을 예방하여 심혈 관계를 단련하고 해 줄 수 있다.
▷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소화기관은 많은 신경전달 물질을 생성해낸다. 때문에 안 좋은 식습관은 우울증, 불면증, 편두통 등 많은 질병을 불러들이는 것으로 밝혀졌다.
▷ 질 좋은 수면은 부교감신경계가 소화, 조직재생, 몸속 독소 제거, 치유 , 성장과 같은 장기 프로젝트는 처리해준다.
▷지지적 관계(인간관계)
주변에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냐 없냐의 따라 최악을 극복하는 힘의 차이는 엄청 날 것이다.
내가 정말 힘들 때 나를 떠나지 않고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 친구나 가족 등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, 마음의 병이 예방될 수 있었을 것이다.
어릴 때적 사람으로 인한 상처를 받았다면 지지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일 수 있다.
하지만 이 또한 시작점은 자신의 자아를 인정해야만 용기를 얻을 수 있다.
그 이후 사람과의 좋은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.
그렇다고 아무에게나 한 번에 나의 모든 자아를 오픈하고 의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.
천천히 시간을 두고 마음이 허락될 때 조금씩 마음을 열어나가자
▶ 내 마음을 오픈하고 의지 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자!
▶ 조급해하지 않고 압박받는 것은 피하도록!
▶ 애쓰지 않아도 어차피 남을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날 것이다.
적용
가끔 난 너무 행복하고 편할 때 갑자기 이 행복이 떠날까 봐 두렵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스트레스를 미리 걱정하기도 했다(물론 지금 X 옛날에 아주 잠시 했던 생각)
알고 보니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.
때문에 책에서 강조하는 자기 이해 100% 를 실천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은 잘 실천하는 중이다.
즐거울 땐 마음껏 즐거워하고 힘들 땐 그 상황을 인정하며
‘이 삶이 내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가’ 꼭 한번 생각할 것이다.
내가 가장 실천해야 하는 습관 3가지
1위 ▶▷ 충분한 수면
공동 2위 ▶▷ 적절한 운동과 /건강한 식습관
▶ 첫째, 난 앞으로 아침은 절대 거르지 않고 간단한 시리얼이라도 챙겨 먹을 것이다.
▶ 둘째, 점심에는 회사에서 거의 매일 한식뷔페를 가는데 앞으로는 샐러드를 가득 담고 나머지 반찬들은 아주 조금씩만 담을 것이다. 난 항상 식판에 넘치도록 밥과 반찬을 퍼왔고 설거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아주 깔끔히 다 먹었다....
▶ 셋째, 점심 이후에 음료수를 먹지 않을 것이다. 나에겐 정말 큰 결심이다....
▶ 넷째, 저녁엔 거의 매일 일정이 있어서 밖에서 밥을 먹는데 최대한 인스턴트 음식은 피할 것이다.
▶ 다섯째, 일주일에 한 번은 퇴근할 때 버스가 아닌, 요즘 활성화되어 있는 공용 자전거를 타고 퇴근 할 것이다. ( 운동은 현재 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할 예정)
▶ 여섯째, 일주일에 한 번씩 밤에 한강으로 산책 가기!!
▶ 마지막으로!!! 잠은 최대한 새벽 3시 이전에는 취침하기.....(정말 큰 결심 ㅜㅜ) 3시 이전에 자는 습관이 되면 다음엔 2시, 1시 쭉쭉 늘려 나갈 것이다.
저자가 인내의 창을 넓히는 습관 중 가장 강조한 자기 성찰과 일기 같은 경우에는 사실 책을 읽기 전부터 아주 잘하고 있었다고 자신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내가 앞으로 제일 신경 써야 할 것은 충분한 수면 시간인 것 같다...
예전에는 잠자는 시간이 아깝고 몸이 10개라도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을 꼭 줄여야 한다는 강박이 심했다.
고등학생 땐 별명이 고양이라고 불릴 만큼 하루에 16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자던 나지만 성인 되고 하루 평균 수면이 3-4시간,,,
정말 바쁜 시즌에는 1-2시간 수면으로 하루를 버텼다..
중요한 일을 잘하려는 마음 때문이었지만 이 책에서는 오히려 부족한 수면이 우리의 신경계가 활발하게 작동되는 것을 막는다고 이야기해주었다. 이 개념은 사실 이 전에도 잘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어떻게 안 좋은지 자세히는 몰랐기 때문에 수면을 늘려 실천하려다가도 내 앞에 있는 중요한 일에 더 큰 가치를 느끼고 잠을 그냥 포기했던 적이 많다.
하지만 이 책을 읽고 정말 중요하고 잘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질 좋은 수면을 취하고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
바뀌기 힘들었던 내 생각이 자동적으로 바뀔 만큼 충분히 이해 가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천이 가능할 것이다.
또한 적절한 운동은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하고 건강한 식습관은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준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.
사실 운동이나 식습관은 나쁘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위에 적어 둔 것처럼 더 구체적으로 단호하게 선긋기로 다짐을 했다.
결론
▶ 이 책은 많은 심리학 책 중에서도 굉장히 깊이 있고 수준이 높은 책이었다.
마음 챙김의 중요성을 철학적으로 풀어주면서 현실 지능을 높여준다.
그렇기 때문에 철학적 용어들이 많이 어려웠지만 모르는 만큼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던 책이라 좋았다.
▶ 이 책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진정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.
저자는 스트레스를 없앨 방법도 없고 예측할 방법 또한 없다고 말한다. 오직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.
살다 보면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될 때가 있는데 현재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드릴 수 있도록 자기 이해를 돕는 책이었다.
▶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 마주치게 될 충격을 대비하여 살아남을 수 있게 예방해주었다.
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전에 읽고 대비했더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것 같다. 왜냐하면 앞으로는 겉으로만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포장 되어 있지... 점점 더 안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될 것 이기 때문이다.
이 책을 읽고 난 불확실하고 최악을 겪게 될 미래에 예방접종을 해두었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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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악을 극복하는 힘
트라우마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베셀 반 데어 콜크 박사 추천작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부터 평생 그냥 참고 견디며 계속 밀어붙이는 인생을 살고 있나요?당신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, 충만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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